▲ 훈련병 중대장으로 신병교육대 수료식에 참석한 이특. 출처=인터넷 카페 캡처 |
이특은 6일 오전 9사단 신병교육대 수료식에서 사단장 표창과 3박4일의 휴가증을 받았다. 주간사격과 야간사격 총 30발 가운데 29발을 명중시켜 사격왕이 된 것.
군 관계자는 “기초군사훈련 과정에서 열외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단연 귀감이 됐다”며 “다른 훈련병들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박정수 훈련병을 편안한 형으로 따르며 훈훈한 전우애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특은 2007년 교통사고로 허리 디스크를 얻었다. 하지만 현역으로 군 생활을 하겠다는 의지로 치료를 받고 현역 입대했다. 그는 훈련병 중대장으로 임명돼 신병교육대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특은 지난 4일 국방홍보원에 연예병사로 최종 선발됐다. 김무열 지현우 윤학(초신성) 등과 함께 뮤지컬 <프라미스(The Promise)>에 출연한다. <프라미스>는 국방부와 육군본부, 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 제작해 내년 1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고혁주 인턴기자 poet041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