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천리안, 하이텔과 함께 3대 PC통신으로 꼽혔던 '나우누리'가 2013년 1월 말 서비스를 종료한다.
8일 나우누리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나우누리는 지난 1994년 나우누리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고객님들과 함께 해왔으나 사용자가 거의 없어 서비스 종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공지했다.
나우누리 서비스는 오는 2013년 1월 31일 부로 완전히 종료된다. 나우누리 측은 서비스 종료 전 2개월 동안 무료로 전환해 이용자들이 데이터 백업 및 서비스 이전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나우누리는 1990년대 중반까지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네이버, 다음 등 무료 포털이 출현하면서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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