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025년 첫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열어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권역별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책모니터링단은 하남시 4개 권역(원도심, 미사, 감일, 위례)의 주민들로 구성된 시민 정책 싱크탱크로, 지역 여론을 수렴하고 권역별 맞춤형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회의에서 지구별 버스 노선 개선과 확충, K-스타월드 사업 추진 현황,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시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강화 방안, 시니어헬스센터 개소,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도입 등의 시정 주요 현안을 보고했다.
이어 권역별로 사전에 분과회의를 통해 정리된 이슈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원도심은 하수처리 분류식화 검토와 노인복지관·어린이회관 건립이, 미사는 공동주택 신설과 종합운동장 첨단화 계획이 주된 안건으로 다뤄졌다.
감일은 제1육교 공사 지연 문제와 서울-감일 간 택시 이용 불편 개선 방안, 위례는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과 성남골프장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정책모니터링단은 악성 민원인 대응을 위한 TF팀 구성, 하남시 자연환경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의견도 제안했다. 하남시는 이를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은 2025년은 그간의 기반 위에서 ‘도약하는 하남의’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정책모니터링단이 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전달하고, 시의 정책이 잘 추진되는지 적극 모니터링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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