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소년 점프’ 인기 캐릭터, 하이큐·주술회전 등 집결
오는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2주간 오픈하는 '기간한정 JUMP SHOP IN SEOUL'에서는 '원피스', '사카모토 데이즈', '푸른 상자', '헌터Ⅹ헌터', '신 테니스의 왕자', '괴수 8호', '드래곤볼', 'NARUTO-나루토-', '블리치', '은혼', '하이큐!!',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주술회전'의 일본 오리지널 캐릭터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개최에는 일본의 슈에이샤(集英社•집영사)와 베네릭사, 한국의 서울미디어코믹스가 참가하고 있다.
슈에이샤에서 매주 간행되는 '주간 소년 점프'는 1968년에 창간된 이래、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드래곤볼' 등 수많은 인기 작품을 탄생시켰다. 1995년에는 발행부수가 만화잡지 사상 최고의 653만부를 기록했고, 기네스북에도 등록되었다.
이후 2000년대에는 지금도 인기가 높은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를 통해 다시한번 전성기를 맞이했다. 최근에도 '주술회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이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다.
2014년부터는 온라인 잡지 '소년 점프 플러스'가 창간돼 '괴수 8호' 등의 작품이 연재되면서 ‘점프’ 브랜드는 더욱 확장되었다.
지난 2024년 오픈 20주년을 맞이한 '점프샵'은 슈에이샤가 공인한 오피셜 라이선스 매장으로, 원작자가 직접 그린 만화 장면과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제작된 ‘원작상품’을 취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본에서는 현재 13군데의 정규 매장과 3군데의 기간한정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단기간의 기간한정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