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공급으로 ‘에너지 복지’ 실현
- 2026년까지 10.73km 도시가스 배관 매설…570가구 혜택
- 도시가스 공급으로 편의성 증가·난방비 절감 효과 '톡톡'
[일요신문] 대구 달성군이 군내 도시가스 미설치 지역을 대상해 2026년까지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군은 2023년 9월부터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같은해 12월 화원읍, 논공읍, 현풍읍 일부 구간을 완료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신도시 개발로 도시가스 보급률이 확대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원도심 자연부락 주민들을 위해 2023년 8월 대성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말 화원읍 설화1리·천내3리, 논공읍 남1리·남3리, 현풍읍 원교1리·상2리 구간에 사업을 완료했다. 22억 30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이 구간에 4.33km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이 매설됐다. 이로써 이 지역 235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해졌다.
2024년, 2025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유가 쌍계1리, 옥포 간경리, 구지 창1리 구간도 현재 사업 진행 중에 있다. 일부 구간은 배관이 설치돼 이미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남은 구간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2026년까지 335가구가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으로 이전 대비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80%까지 난방비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최재훈 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하며, 총사업비로 79억 7000만원의 군비를 지원해 2026년까지 도시가스 보급을 추진할 것"이라며, "도시가스 보급으로 주민들께서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 더욱 힘써 에너지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난방용품 사용 편의성을 높여주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기 오염 물질 발생이 적은 친환경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군은 기대하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