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완수 도지사, 설 명절 위문금 전달식서 ‘소외 없는 경남 실현’ 다짐
박완수 도지사가 22일 경남도청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로부터 설 명절 위문금을 전달받으며, ‘소외 없는 경남 실현’을 다짐했다. 이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설 명절 도내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한 위문금 6억 원을 경상남도에 전달했다. 이번 위문금은 지난해보다 1억 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명절의 따뜻한 정을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위문금을 전달받은 박 지사는 “취약계층이 불황과 한파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소외 없는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난해보다 1억 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공동모금회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설과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위문금을 지원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경남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6억 원의 위문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위문금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도내 취약계층 1만 세대에 각 6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세대당 1만 원이 더 증액돼 지원되는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명절 연휴 동안에도 노인과 장애인을 비롯한 도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필 방침이다. 도청 간부공무원의 나눔리더 가입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기부 캠페인 등 연말연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실시
경상남도 소방본부(김재병 본부장)는 설 연휴를 맞아 화재를 예방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는 예방, 대비, 대응 3단계로 추진되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총 1만 3,800여 명과 차량 721대를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갖춘다. 119 신고 폭주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에 임시수보대를 증설해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24시간 재난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대형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대응과 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소방관서장 지휘선상에서 근무하며,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전통시장, 터미널, 기차역 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운집 예상 장소 230곳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한다. 화재취약대상 942개소 순찰 구간을 지정해 주‧야간 화재 예방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성배 대응구조구급과장은 “긴 연휴 기간 동안 도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형화재 예방 활동과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전했다.
#설명절 중대재해 예방 위한 거리캠페인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2일과 25일 창원시 일원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거리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 들뜬 분위기가 자칫 안전의식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고, 경남도, 창원시,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경남에너지 중부지사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캠페인은 중대산업재해 위험이 상존하는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인 종합버스터미널 등에서 진행됐다. 창원사화공원 롯데캐슬 건설현장을 시작으로 창원종합버스터미널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안내 △중대시민·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홍보물과 핫팩, 친환경 가방 등을 배부해 도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상남도 강순익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이번 설 캠페인을 비롯, 앞으로도 시군 및 관계기관과 협업해 중대재해 예방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중대재해 없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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