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이에 발맞춰 지난해 10억원을 투입해 △정관읍 소두방공원 △일광읍 장안고 이전지 인근 녹지 △철마면 거님길공원 등에 맨발길을 조성하면서 ‘맨발길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도 3억 5천만원을 투입해 일광이천생태공원, 기장읍 물결마당공원 등에 맨발길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맨발길 조성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중 용역을 완료하고 이후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향후 맨발길 조성이 완료되면 마사포장, 황토길, 황토볼장, 세족장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군민들에게 다채롭고 건강한 걷기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해당 장소는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맨발걷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군민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군은 맨발길을 포함해 자연 친화적 시설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면서, 다양한 환경 개선활동과 힐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장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맨발길 조성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께서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맨발길을 걸으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맨발로 걷는 것은 건강에 매우 유익한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발바닥에 분포된 수많은 신경말단을 자극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을 준다. 균형 감각과 자세를 개선하며, 자연의 소리와 바람을 느끼며 정신적인 안정감도 얻을 수 있다. 특히 황토와 자연 소재로 조성된 맨발길은 자연과의 접촉을 통해 마음의 치유까지 돕는 효과가 있다.
#기장경찰서와 지역 내 촘촘한 생명안전망 구축

이번 교육은 경찰관들이 일선 현장에서 업무수행을 하면서 자살위험에 처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기장경찰서 소속 경찰관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중장년편)’ 를 활용해 △자살 위험신호 인식 방법 △위험신호 발견 시 대처 방법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안내 △생명존중서약 활동 등을 강의했다.
앞으로도 군은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기장경찰서와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지식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응법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앞으로도 기장경찰서는 물론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며 “지역 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장수축하물품’ 드립니다”

사업은 ‘기장군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관한 조례(2025.01.01.시행)’에 따라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생일 기준 관내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주민등록상 100세 이상 어르신으로, 현재 기장군에는 100세 이상 어르신이 54명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청방법은 어르신 본인 신청이 원칙이며, 본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관련 서류를 갖춘 후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장수축하물품은 △청소기 △제습기 △공기청정기 △이불세트 △카본온열매트 △전기밥솥 △발마사지기 등 50만원 상당의 물품 중에서 선호에 따라 1개 품목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장수축하물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기장군 노인장애인복지과 노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령화와 핵가족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가족간 연대감 조성과 지역 내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