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시장, 연이틀 현장 방문해 전담창구 운영 전반 점검
김 시장은 신청 첫날인 21일에는 파평면 행정복지센터를, 이틀째인 22일에는 운정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김시장은 접수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 여부를 비롯해 창구 안내, 동선 구조 등 시민 편의를 위한 준비 상태와 상담·소통 과정을 세심히 점검했다.
또한, 현장 신청 창구를 찾는 시민들 대부분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노약자들인 만큼, 이들에 대한 배려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은 지역화폐 파주페이로 다음달 20일까지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혼잡방지를 위해 오는 24일(금)까지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생년 끝번을 기준으로 요일별 4부제를 시행한다.
신청 첫날, 지급 대상자 51만 984명 중 10.62%인 54,269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 중 온라인 신청은 30,112명(5.89%), 현장 신청은 24,157명(4.73%)으로 집계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지원금이 고물가 고금리에 허덕이는 가계 부담을 덜어드리고, 얼어붙은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믿어 마지않는다"라며, "모두가 어렵고 절박한 이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는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마련한 지원금이니만큼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파주페이 카드 소지자는 전용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오전 9시~오후 10시)이 가능하며, 카드가 없는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지원금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