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부대 3곳, 국군대구병원, 소방서, 우체국, 경찰서 격려방문
[일요신문] 조현일 경산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군부대, 우체국, 소방서 등 비상근무기관을 순회 방문하며 지역 안보와 시민 안전, 생활 편의를 위해 애쓰는 군 장병들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우체국을 방문해 설을 앞두고 바쁜 택배와 우편물 배달 업무에 힘쓰는 집배원들을 격려해쑈다. 이후 제7516부대 2대대와 소방서를 찾아 군 장병들과 소방관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격려했다.
앞서 지난 21일과 22일에는 제2수송교육연대와 육군 제201신속대응여단을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설 연휴 전날인 24일에는 경찰서 상황실, 국군대구병원, 시청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설 명절 종합대책'을 점검하며, 각 기관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조현일 시장은 "명절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 덕분"이라며, 시민의 안전뿐 아니라 비상근무자의 안전도 철저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국가대표 5명 선발 쾌거
- 이규형(남), 김유진(여), 주현명(남), 신우빈(남), 신산희(남) 확정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올해 국가대표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이규형, 김유진, 주현명 선수와 테니스팀 신우빈, 신산희 선수 등 5명이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감독 박장우, 김태환) 김유진선수(1500m, 5000m)와 주현명 선수(경보)는 입단한지 5년 이상 된 중견선수로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됐으며, 지난해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각 주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육상팀의 강자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2025년 국가대표팀으로 새롭게 선발된 이규형선수(100m)는 2016년에 입단해 꾸준한 연습으로 실력을 연마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낳았다.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감독 김미옥)은 2025년 신우빈, 신산희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2017년 이후 국가대표 선발과 동시에 2명 선발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테니스팀의 막내 신우빈 선수는 현재 대한테니스협회 국내 단식랭킹 4위에 올라있다. 특히 올해 새로 입단한 신산희 선수는 ITF(국제테니스연맹)주최 대회와 국내대회에서 수차례 우승으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올해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국내외에서 경산시의 위상을 높여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며,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이래 최대 국가대표 선발인 만큼 선수단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산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는 4개팀(육상단거리, 중장거리, 테니스, 근대5종)에 30명(지도자 6, 선수 24)의 선수단이 각종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산시를 빛내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각 팀 감독진의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 운영으로 국가대표 5명과 예비 국가대표 2명을 배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 경산시, 감염병 예방관리 주간 운영
- 설 명절,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 홍보·캠페인 전개
- 호흡기 감염병 예방접종 독려 및 감염취약시설 안전한 방문 방법 전파
경산시가 설 명절과 방학 등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이달 20일부터 2월 2일까지를 감염병 예방관리 주간으로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12월 20일 자정을 기점으로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표본감시 결과 올해 2주차(1월 5일~1월 11일) 기준, 전국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는 86.1명으로 유행 기준(8.6명)을 크게 초과했다. 경산시는 51.4명으로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유행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관리 집중 주간을 운영하며 거리 캠페인과 취약계층 대상 예방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감염병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요양원, 재가노인시설 등 73곳을 대상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배부, 전통시장, 영화관, 대형마트 등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에게 마스크 5000개 지원,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백신접종 안내를 집중 홍보한다.
안병숙 시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유행 수준이 높다"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병원을 찾는 방문객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서둘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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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5.01.28 2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