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쌀값 하락과 쌀 재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는 자구노력으로 23년산 쌀 생산분을 모두 판매해 쌀 산업 정책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이번 시상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동안 국내 쌀 소비시장 위축 등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FDA 승인을 거쳐 3년 연속 미국 수출을 진행하는 등 해외 판로개척을 통해 K-푸드 대표 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농업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고 품질의 이천 쌀을 축구 국가대표 공식 쌀로 지정하는 협찬 계약을 맺고 이천 쌀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부고속도로 휴게소 명칭을 ‘이천 쌀 휴게소’로 변경하고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러면서 “이천 쌀이 글로벌 식품으로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맛있는 쌀과 안전한 쌀의 이미지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정책을 펼쳐 국내 최고 브랜드 쌀의 명성을 지켜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천 쌀은 과거 조선시대 ‘왕실의 쌀’로 밥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로 인해 가짜 이천 쌀 문제로 신뢰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1993년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농산물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 상표를 사용하고,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통해 철저한 검증으로 이천시 관내 생산한 쌀만을 ‘임금님표 이천쌀’로 표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체계화해 관리해 오고 있다.
유인선 강원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