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이 한효주와 함께 중국에서 ‘아시아 10대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8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체육관에서 중국 CE(China Entertainment)TV가 주최한 ‘2012 아시아 10대 인기 스타’ 시상식에 윤시윤이 한효주와 함께 한류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들 외에도 대만의 오존 진교은 등 10명의 아시아 스타들이 이번 ‘아시아 10대 인기스타상’의 영예를 안았다.
▲ 사진제공 : 택시엔터테인먼트 |
시상식에 참석한 윤시윤은 유창한 중국어로 “<해피누들> 스태프에게 고맙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해피누들>은 내년에 중국 전역에서 방영될 예정인 중국 드라마로 윤시윤이 출연했다.
윤시윤의 이번 ‘아시아 10대 인기스타상’ 수상은 최근 중국 전역에서 <제빵왕 김탁구> 방영되면서 폭발적인 인기 덕분이다. 내년에 <해피누들>까지 방영돼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경우 윤시윤은 중국 대륙에서 최고의 한류스타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CETV가 주최하는 ‘아시아 10대 유명 스타’ 시상식은 중국 본토를 비롯해 홍콩, 대만,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스타들 가운데 올 한해 최고의 인기를 얻은 스타와 연예계 발전에 기여한 스타들을 수상하는 자리로 지난 2002년엔 송혜교가 이 상을 수상했다.
한편 윤시윤은 내년 초부터 방영되는 케이블 채널 tvN의 <이웃집 꽃미남>을 통해 박신혜와 호흡을 맞춰 국내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