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중 6곳 신설, 4곳 폐업으로 총 2곳 증가…안산헬스케어·셀럽코리아·엔지엔·하담스·메타웰코리아·리만코리아 신규등록
공정거래위원회가 31일 ‘2024년 4분기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변경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 다단계판매업 신규등록은 6건, 폐업 4건이 발생해 전분기에 비해 2곳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안산헬스케어·셀럽코리아·엔지엔·하담스·메타웰코리아·리만코리아 등 6개 업체가 다단계판매업으로 신규 등록했다. 안산헬스케어·셀럽코리아·엔지엔·하담스·메타웰코리아 등 5개 업체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통해 소비자 피해보상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관할 시·도 등에 신규 등록했다.
리만코리아는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통해 소비자피해보상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리만코리아는 기존 후원방문판매업을 영위하다가 중단 후 지난해 11월 다단계판매업으로 신규 등록했다.
지난해 4분기 폐업신고를 한 업체는 에코프렌·씨엔커뮤니케이션·브레인그룹·비앤하이브 등 4개사다. 12월 말 기준 3년간 5회 이상 상호·주소를 바꾼 업체는 아이야유니온·테라스타 등 2개사다.
공정위는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판매업 등록 및 휴·폐업 여부와 같은 주요 정보를 꼭 확인해야 한다”며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의 경우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