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날은 24년 10월 기장군과 우호교류의향서를 맺은 오이타현의 분고오노시로 이동해 쿠루미노모리아이지엔 유치원과 미애히가시 초등학교를 방문하면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일본 애니메이션 곡과 한국 동요인 아기상어와 문어의 꿈을 연주하여 학생들과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사가현으로 이동해 2018년에도 교류활동을 진행했던 겐카이미라이학원을 방문했다. 이날 사가현 교육장이 학교견학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이 외국의 학교 문화를 체험하고 시야를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일본 국제 문화교류 활동은 합주단 단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이런 경험을 발판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은 기장군 청소년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뜻있는 학부모와 선생님, 그리고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하나된 마음으로 결성된 자생 청소년 문화단체다. 지난 2003년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와 전국리코더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빈소년합창단과 협연하는 등 국내외로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2월 23일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