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45일간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의 운영을 종료했다.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는 대봉교 상류에 위치한 물놀이장을 재정비해 스케이트장(1276㎡), 눈놀이터(180㎡), 눈썰매장(371㎡), 야간경관 특화공간 등을 설치해 운영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한 눈놀이터·눈썰매장 시설은 눈을 보기 힘든 시민들에게 다양한 겨울철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겨울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 이용 시민을 대상해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운영시설, 직원 친절도, 안전 분야 등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90.6%)를 받았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운영 성과 및 개선점을 발굴해 향후 운영 시 시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4월부터는 계절꽃 정원, 포토존, 파도소리 쉼터 등 봄 테마의 다채롭고 풍성한 공간으로 재조성 해 많은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운영한다.
홍준표 시장은 "올겨울 한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를 찾아 겨울을 즐겼다"며, "앞으로 신천 사계절물놀이장을 계절별로 특색 있는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신천에서 사계절 내내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타이베이 등불축제서 대구관광 홍보 나서
- 대구시-타이베이시, 관광 협력 위한 양해각서 체결
대구시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공동으로 2~5일 3박4일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대만 타이베이시를 방문해 현지의 높은 호응 속에 대만 관광객 유치마케팅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외국인 관광객의 대구 방문객 수는 37만 3832명으로 전년도 33만 3155명 대비 12% 증가했다.

먼저 2일에는 자매도시인 대만 타이베이시가 주관해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2025 타이베이 등불축제'에 초청받아 개막식에 참석, 자매도시로서의 우의를 공고히 하고 축제 참관객을 대상해 대구관광 홍보마케팅을 갖는다.
특히 시티투어, 앞산전망대, 83타워, 서문시장, 치맥축제 등으로 대만인이 좋아하는 테마로 꾸민 대구시 홍보등은 인기가 많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홍보등 옆에서는 타자매도시와 차별되는 대구관광 홍보부스 운영과 길거리 마케팅으로 현지인은 물론 이번 축제를 찾은 외래관광객들에게까지 대구를 널리 알렸다.
3일에는 타이베이시청을 방문해 대구시와 타이베이시 간의 관광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양 도시는 이번 협약으로 관광 교류 활성화와 상호 방문객 증가를 목표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4일에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의 도움으로 진흥원과 대만 주요 5대 여행사인 연상, 웅사, 오복, 백위, 콜라투어와 대만 관광객 대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행사를 연다.
이번 협약으로 대만 여행사들은 대구 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송출하며, 진흥원은 팸투어와 홍보 지원을 통해 대구 관광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촉진할 예정이다.
특히 여행사들은 오는 5월 11일 열리는 '파워풀페스티벌'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대만 관광객들이 비경연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시와 진흥원은 2025년 해외관광객 유치 목표 45만 명 중 15만 명을 대만 관광객 유치 목표로 잡는다.
이를 위해 대만여행사 및 미디어 초청 팸투어, 대만 현지 관광홍보사무소 운영, 박람회 참가, 여행사 세일즈콜 및 관광홍보설명회,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통해 대만 시장을 공략한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타이베이 방문을 통해 대만과의 관광 교류를 강화하고, 대구의 매력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만을 포함한 여러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 한파주의보 발효 따른 '24시간 비상체계' 가동
- 24시간 대응 비상근무 돌입, 한파 피해 예방 나서
대구시는 3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군위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이번 주 내내 지역에 강추위가 예상돼, 시민들의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C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며, 이번에 발효된 한파주의보는 올해 1월 9일과 10일 사이에 발효된 한파주의보 이후 두 번째이다.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이 참석하는 한파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해 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시설물 피해 저감 대책을 강화했다.
자연재난대책본부는 겨울철 한파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올 1월 초까지 한파쉼터와 한파저감시설을 일제 점검했으며, 이번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노숙인 응급잠자리 시설과 한파 쉼터를 긴급 점검했다.
한파에 취약한 사람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한파쉼터를 지난해보다 90곳 확충해 현재 895곳을 운영 중이며,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등에 방풍시설, 온열의자 같은 한파저감시설 214개를 설치했다.
기상상황에 따라서 긴급재난문자 송출, 홈페이지, 전광판 등 모든 매체를 최대한 활용해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과 협조사항 등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생활지도사 1989명이 한파 취약노인 3만 227명에 대해 주2회 실시하던 안부전화를 한파특보기간에는 매일 1회로 강화하고, 노숙인 현장 대응반의 현장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주 내내 강한 추위가 예상돼, 보온에 신경 쓰시고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등 시민들께서는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