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가 이도훈 홍익대 교수를 APEC 2025 KOREA 문화축전 행사 문화총감독으로 위촉했다.

구미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의 총감독과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의 제작단장을 맡아 세계적인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도 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한국의 대표 역사적 도시인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경북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 문화의 DNA를 세계에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5韓 체험 문화 프로그램, 신라 역사 문화 소재 기반 뮤지컬 상설공연, 드론아트쇼 등이 있다. 지역미술관과 협력한 전시 프로그램과 국립예술단체의 브랜드공연 등으로 경주의 문화적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 문화총감독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 문화 프로그램의 주제 및 컨셉을 조직화하고, 각국 지도자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해 경북의 문화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행사 운영 지침 마련에 기여하고, 참가국들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2025년 APEC 문화축전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제적인 교류가 강화되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대응 나선다
- APEC 개최지 경주에서 확산 방지…결연한 의지 다져
- 최근 5년간 278만본 피해…고사목 제거, 드론방제, 수종전환 등 다양한 방제사업 추진
경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대응 결의대회'를 가졌다.
도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급속히 확산하는 소나무재선충병을 관리가 가능한 수준으로 낮춘다는 방치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선충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는 결의문 낭독과 퍼포먼스를 하고 시료 채취, 피해목 벌채, 나무주사, 드론 방제를 시연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표본과 실체현미경 등 진단 장비를 둘러보고 예방나무주사 방제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도내 소나무재선충병은 2001년 구미시에서 처음 발생 후 현재 울릉군을 제외한 21개 시군으로 확산이 됐다.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피해목은 278만 본으로 이는 전국 발생량의 37%에 달한다.
특히 봄철 고온 현상으로 매개충의 우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활동 기간이 길어지면서 집단발생이 더욱 가속화되는 상황인 것.
도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중장기 맞춤형 방제전략 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재선충병 피해가 집단으로 발생한 지역에는 소나무류 외 다른 나무(참나무류, 벚나무류, 단풍나무류 등)로 교체하는 수종 전환 방제사업을 추진 하고있다.
피해가 경미한 시군의 경우 빠른 기한 내 청정지역으로의 환원을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도는 작년 재선충병 방제예산의 2배가 넘는 1037억원을 올해 확보하고 피해 고사목 제거, 나무주사, 드론 방제, 수종 전환 등 다양한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이철우 지사는 "소나무는 생태적, 문화적 자원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경주시는 APEC 개최 도시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산림 생태계와 경관 보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하며, "민·관이 힘을 합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 세포배양․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 역외 기업 지역 유치와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MOU
- 의약품, 식품 등 소재로 주목받는 세포배양 산업 육성 상호 협력
경북도는 지난 7일 의성군청에서 경북도 세포배양·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다자간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포배양은 동물이나 식물로부터 분리한 세포를 증식 및 분화시키는 데 필요한 바이오 산업 핵심 기술로, 바이오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의 다양한 연구와 상용화 분야에 이용하는 필수 후방 산업이다.

협약에 따라 △세포배양 배지의 개발·생산·보급 △인실리코(컴퓨터 모의실험) 기술 활용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바이오 산업 전문인력양성 등에 서로 협력한다. 향후 ㈜프롬바이오의 연구소 설치를 위해 상호 간의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하기ㅏ로 했다.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 본사 경기 용인)는 건강기능식품 분야 국내 대표 중소기업으로 최근 맞춤형 줄기세포 탈모치료제 개발과 세포배양 배지 제품 개발을 통해 회사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역외 기업의 유치와 함께 지역이 보유한 인적․물적 기반(인프라)을 공동으로 활용해 경북의 세포배양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2016년부터 의성군, 영남대와 함께 세포배양 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북세포배양산업지원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경북 세포배양 육성 전략'을 수립했으며, 지난해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경북테크노파크 수행)'지정으로 미래 대체식품 산업의 규제 개선과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는 세포배양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해서 지원을 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기업과 대학, 지역이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