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융자 지원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개선자금(5억 원 한도)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자금(1억 원 한도)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 자금(2천만 원 한도) ▲모범음식점·위생 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3천만 원 한도) 등 4개 분야다.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개선자금·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며,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 개선과 모범음식접·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은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다만, ▲휴·폐업 중인 업소 ▲유흥·단란주점업 등의 경우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단순 장비 구입 지원이나 위생 관리 및 설비와 관계없는 시설 개선에 대해서는 융자 지원이 불가능하다.
시는 이번 사업 예산이 소진되는 시점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영업자는 우선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받은 뒤 시 위생정책과로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통해 식품위생업소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식품위생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