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신문DB |
▲ 차두리 트위터 캡처. |
차범근 축구 해설가와 아들 차두리가 대선 투표를 독려하고 있어 화제다.
독일 분데스리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 선수 차두리는 11일 재외국민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히면서 투표를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차두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투표를 했다”며 “재외선거인 및 국외부재자 투표일이 오늘까지여서 Bonn(본)까지 열심히 가서 투표를 완료했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꼭 찍은 사람이 당선돼서 멋진 대한민국 만들었으면 좋겠다. 여러분도 모두 투표하러 가셔요”라며 투표 독려 글도 남겼다.
차두리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뒤셀도르프에는 투표소가 없어서 인근 도시인 '본'의 독일 대사관 분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두리의 부친인 차범근 해설가도 최근 SBS와 선거관리위원회가 함께한 투표약속 캠페인 '그날의 의미'에 참여해 “12월 19일 투표는 승리를 위한 용병술과 같다”며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