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자전거 도입·폭염저감시설 설치 등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추진

특히 미세먼지 저감에 속도를 내기 위해 △공공자전거 도입·운영 △폭염저감시설 설치 사업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운영 △취약시설 실내 환경 개선 지원 사업 등 4개 신규 사업을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친환경 교통수단을 장려하기 위해 시비 5억 원을 투입해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 일원에 100대의 공공자전거를 운영한다.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도심 속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철산동 일원에 15개의 쿨링포그를 설치한다.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미세먼지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집중관리구역으로 설정하고, 사업장과 공사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도점검과 배출가스 단속을 강화한다.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소모품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정확한 미세먼지 진단과 알림 분야(4개 과제) △도로 위 미세먼지 집중 관리 분야(9개 과제) △사업장·공사장 등 관리 감독 강화 분야(5개 과제) △생활, 주거 속 미세먼지 저감 분야(13개 과제) △취약계층 건강 보호 분야(4개 과제) 등 5개 분야, 35개 과제로 이뤄졌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지역 주민에게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 경보제 상황 근무반을 연중 운영한다. 철산동과 소하동의 대기환경 측정소를 통해 초미세먼지 등 6개 대기오염물질 항목을 측정하고, 철산동, 광명동, 소하동, 일직동의 대기환경 전광판을 통해 대기 오염농도와 경보 발령 사항, 주민 행동 요령 등을 안내한다. 광명시민운동장, 광명시민체육관, 광명시보건소 앞, 한내근린공원, 새빛공원, 광명동굴, 안양천 등 9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정책인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도 실천 분야 확대와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참여를 활성화한다. 사계절 띠녹지 조성,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큰 나무 공익 조림사업,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조성 등 녹지 확충 사업도 함께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해 광명시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올해도 시민들이 더 깨끗한 공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저감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