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공구 호수에 5000마력급 대형 펌프준설선 투입…다양한 친수 공간과 여가 시설 제공 목표

워터프런트 1-2단계 건설공사는 송도 지역의 수변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친수 공간과 여가 시설을 제공해 인천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6공구 호수에서 아암 호수를 연결하는 1.03km의 북측연결수로, 차도교 2개소, 보도교 2개소, 수문 1개소 등을 준설하는 공사다. 수로 주변에는 산책길, 분수, 모래사장, 전망대, 포토존 등 다양한 친수 공간도 조성한다.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수로가 'ㅁ'자 형태로 연결되고 하루 2회 약 240만 톤의 해수를 유입, 약 15일간 순환을 통해 2~3등급 이상의 수질을 유지할 수 있다. 또 평상시 관리 수위를 평균 해수면 기준 1~1.3m로 관리하고,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경우 계획 홍수위 3.5m까지 약 1000만 톤의 담수 능력을 확보, 100년 강우 빈도에도 견딜 수 있는 방재 능력을 갖추게 된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2012년부터 2027년까지 총 6215억 원을 투입, 총길이 21.17㎞, 수로 폭 40~500m 규모로 4단계에 걸쳐 송도의 유수지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고 교량, 마리나 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선도사업으로 추진됐던 첫 번째 1-1단계는 2022년 6월 준공됐으며, 현재는 지난해 2월 착공식을 가진 1-2단계가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1-2단계 착공 이후 각종 인허가 및 지장물 관련 유관기관 등의 협의 절차를 밟아 왔다. 6공구 호수 준설을 위한 대형 장비 투입 등 기술적 사항을 준비하며 사업을 한층 진전시켜 왔다. 6공구 호수 준설공사의 경우, 오는 8월까지 시행되며, 준설이 완료되면 보트는 물론, 요트, 해양레저 등록선이 워터프런트 물길을 따라 오갈 수 있는 수심 2.5m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1-2단계 건설공사에는 총사업비 2225억 원이 투입된다. 송도국제도시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생태 도시로 거듭나고, 국제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워터프런트 사업이 마무리되면 송도국제도시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생태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공사 추진 중 우회도로 및 대형장비 투입 등으로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