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동 신임 경영본부장은 1967년생으로 경남 창원고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에서 행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획재정부장관 정책보좌관,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 등을 역임했다.
간주태 신임 운영본부장은 1969년생으로 부산 동인고와 경성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항만관리 석사 취득과 동 대학교 해사법무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을 시작으로 부산항만공사 항만운영실장, 경영지원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대표자와 간담회

BPA는 실무자 중심의 ‘제도개선 TF’에 이어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입주기업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도 올해부터 반기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이번 배후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간담회는 보다 실효성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배후단지 입주기업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6위 컨테이너 선사 ONE 임원진 부산항 방문

ONE는 2018년 일본 3대 해운사(NYK, MOL, K-Line)의 컨테이너 부문을 통합하여 탄생한 총 253척의 선박을 운영하는 글로벌 6위 선사다. 지난해 부산항 처리 물동량이 2위인 주요 고객으로 ONE의 한해 부산항 처리실적이 대한민국 2위 항만인 인천항의 전체 물동량(356만TEU)과 유사한 수준일 정도로 많은 화물을 매년 처리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실시간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인 ‘부산항 Port-i’ 활성화를 위해 ONE와의 디지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Port-i는 선사들이 부산항에서 환적 화물을 쉽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스템으로, 선박·화물 실시간 모니터링과 이상 징후 탐지, 전 터미널의 통합 선석 운영 현황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BPA는 ONE와 Port-i의 데이터 공유와 운영 연계를 통해 환적 처리의 효율성과 정시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항에서의 환적 처리 과정에 대한 가시성(Visibility)을 확보하고 선박 적재율 또한 높일 수 있어 부산항의 신뢰도와 환적화물 증대가 기대된다. 히로키 츠지 ONE 부사장은 부산항 Port-i 시스템 운영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밝히고, 부산항 환적 효율성 개선을 위해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한 BPA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한편 ONE는 어려운 글로벌 해운시장 상황 속에서도 추진 중인 장기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ONE는 선대 확충과 터미널 인프라 투자 등 대규모 계획을 마련해 미래에 대비하고 있으며, 최근 2030년까지 약 200억 달러(한화 약 29조원)를 투자해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및 전 세계 주요 거점 터미널 투자를 추진하겠다는 확장안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달 첫 신조 자사선 “ONE Sparkle”이 한국에서 건조돼 지난달 명명식을 마쳤으며, 이러한 적극적인 투자 행보는 부산항에도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을 주요 허브로 활용해온 ONE가 선대를 확충해 신규 항로를 개설하거나 환적 물동량을 늘릴 경우, 부산항의 물동량 증가와 항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사와의 소통 강화와 혁신적 항만 서비스 제공으로 부산항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며 부산항의 지속 성장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ONE 경영진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선사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