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지방자치법에 근거 의회는 예산을 심의하고 확정할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동일 사업을 세 차례나 예산안에 상정하는 것은 의회의 권한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UBC사업 부지인 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 홀링워터'는 토지매입비용과 공원조성비용을 포함해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공원이며, 의정부역 '센트럴 파크 사업' 조성 용역비 1억 원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낭비성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UBC사업은 총사업비 1조 3천억 원 이상의 규모로, 60층과 24층의 건물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인데, 과연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사업의 현실성을 문제 삼았다.
특히 투자 방식과 관련해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배당하는 구조인데, 이는 경기 상황에 매우 민감하다"며,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투자자들이 수익을 얻지 못할 경우, 결국 의정부시가 재정적으로 부담을 떠안게 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지호 의원은 "의정부역 전공원은 시민의 것이며, UBC사업으로 민간자본투자를 통한 부동산 투기로 잠식 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