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4.2 부산광역시교육감 재선거가 중도·보수와 진보 양자구도로 펼쳐지게 됐다. 그동안 실무회담으로 단일화 협상을 진행했던 정승윤·최윤홍 후보 양측이 15일 오후 5시 30분께 부산 연제구에서 만나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기 때문이다.
최윤홍 후보(오른쪽)와 정승윤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한 후 기념촬영을 갖는 모습. 사진=후보 제공중도·보수 후보 정승윤·최윤홍 양측은 ARS 가상번호 방식의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실무자간 합의를 통해 진행키로 했다.
최윤홍 후보 측에 따르면 “그간 단일화 실무협상에서 14일 오후 7시 모처에서 두 후보자간 만남을 통해 단일화협상을 매듭짓기로 합의했으나 정승윤 후보가 심사숙고가 필요하다며 만남을 연기하자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중도·보수후보의 분열을 막고자 252개로 구성된 부산시민단체연합회의 정근 회장은 최윤홍 후보를, 공주대 이명희 교수는 정승윤 후보에 대해 막후에서 영향을 미쳐 이번 단일화 합의를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최윤홍 후보는 “35년 교육정책전문가로서 정치성향을 띤 후보와의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 부산교육을 한층 성장시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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