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카메라 설치와 빅데이터 활용 통해 안전·교통·여가·복지 서비스 개선

수원시의 데이터 기반 행정은 안전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교통, 여가, 복지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수원시는 우선 빅데이터를 활용해 광교지구의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 데이터를 분석, 지역별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이끌어냈다. 또한 '주요 산림 이용객' 데이터 분석으로 효율적 산림 정책을 수립해 맞춤형 여가 정책을 제안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복지 분야에서 빅데이터 활용은 시민을 위한 데이터 기반 행정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노인인구 추이와 노인 장기요양 수요 및 공급을 분석해 장기 요양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의 효과적인 신규 설립을 지원하는 것이 그 예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심리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하고 있다.
수원시는 데이터를 정책에 활용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공공 데이터를 개방하며 민간에서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수원시 데이터 포털'을 통해 시민들은 원하는 데이터를 시각화된 자료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정보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올해 데이터 정제 및 표준화 작업 강화를 통해 정확도를 높여 공공데이터의 신뢰도를 향상할 계획"이라며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행정이 활성화되고, 수원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이 활발히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