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엄중한 분위기 고려한 조치

고령군은 28~30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열릴 예정됐던 '2025 고령 대가야축제'를 취소했다. 김천시도 29일부터 예정된 '2025 연화지 벚꽃 페스타'를 취소했다.
지자체들은 긴급 회의를 열어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인명피해에 애도의 뜻을 모으고 국가적 재난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축제를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광범위한 산림 피해와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엄중한 분위기를 고려한 조치이다.
이에 지난 25일 산림청의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과 경북 도내 의성, 안동, 영덕, 청송, 영양, 김천 등 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에 대한 총력 지원과 관내 산불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형산불로 인한 수 많은 피해자분들의 마음을 생각하고, 국가적인 재난 상황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축제가 취소됨을 이해해 주기를 당부하며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하며,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피해 지역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