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의사회(회장 민복기)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7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승수 국회의원 등 내빈과 대구시의사회 민복기 회장 등 회원 3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5개 의안 채택과 함께 의학발전에 기여한 회원 및 각계각층 인사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어진 제2부 본회의에서는 전체 대의원 159명중 121명 출석으로 본 회의가 성원돼 임원 추인, 회칙 개정, 선거관리규정 개정, 서면결의 추인, 2024년도 회무보고, 사회공헌사업단 설립승인, 감사보고, 결산 및 예산 심의위원회 보고와 질의응답이 있었다.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건의안으로 △요양급여 청구에 대한 회원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및 강화 요청 △의료급여의뢰서 상병명 및 상병분류기호 완화 요청 △선별집중심사 항목 의협에 사전 조율을 심평원에 요청 △검사다종(15종 이상) 및 생명에 직결된 검사 제한 폐지 요청 △보건소장 임용 시 의사 채용 우선 법안 명확화 요청 총 5개 의안을 채택했다.

김 의장은 "상황이 어렵고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 의료시스템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순 없다. 의협은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필수의료패키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붕괴돼가는 대한민국 의료의 정상화를 위해 전공의와 학생들의 요구를 정부가 수용할 수 있도록 또한 그들이 복귀할 수 있는 명분을 얻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의 미래인 전공의와 의대생을 지키고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모든 의료인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복기 회장은 "현재 가장 중요하고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의정갈등에 대해, 의료계는 단합해서 빠른 시간 내 전공의, 의대생 후배들이 안정적으로 자기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보하며, "더 미루어서는 안된다. 그들이 원하는 부분과 해결책을 조율해야 한다. 의료계의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단합과 실천에 있다"고 말했다.
민 회장은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으면 그 어떤 시련도 이겨낼 수 있다. 의사들의 진료권을 확보하고, 의사회와 회원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