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현 대표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지난 4일 오전 11시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아워홈 어묵 제조공장에서 30대 남성 직원 A 씨가 어묵 냉각용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아워홈은 관계 기관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미현 대표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현장의 동료 직원들에게도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회사는 유가족 지원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식업계에서는 아워홈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지분 매각을 앞두고 임원을 줄이면서 안전경영체계가 느슨해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기존 안전총괄 임원의 계약이 지난달 끝나면서 이영표 경영총괄 사장이 안전총괄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아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