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1기 신도시 재건축 등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40 도시기본계획'을 새롭게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제1회 추경을 통해 기본계획 용역비의 절반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예산은 제2회 추경에 편성해 용역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2040 도시기본계획'에는 경제자유구역과 그 주변 지역에 대한 도시공간 계획이 반영된다. 시는 자족성 있는 미래도시 도약을 위해 2022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왔다. 지난 11일에는 개발계획 주민의견 청취를 마치며 지정 신청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밖에도 역세권 중심의 개발 전략, 구도심과 신도시 간 형평성 개선, 인구계획 재조정, 시가화 예정용지 재검토 등 다양한 정책 과제가 포함된다.
시는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시 제시되는 도시의 미래상과 비전을 시민과 함께 수립하기 위해 이달 중 '고양시 시민계획단' 모집을 시작한다. 시민계획단은 다양한 연령층과 지역을 고려해 약 10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으로 주거 위주 성장으로 도시 자족성이 부족한 고양시가 자족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전략적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 체계적으로 마련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