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포럼은 경성대학교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지원하면서 K-컬처 특화 분야를 통해 부산형 K-컬처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다. 이번 포럼은 부산지역 K-컬처 분야의 발전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역사회가 도전적인 행보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 문화허브로 이끌어갈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개회사에 나선 이종근 경성대 총장은 “이번 포럼이 부산이 K-컬처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대학과 지자체,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오수연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 회장, 최장락 부산미술협회 이사장이 축하 인사를 전해 열기를 더했다.
포럼을 통해 경성대학교와 부산예술대학교 양 대학은 △K-컬처 분야 공동 연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문화 콘텐츠 제작 등에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여 향후 부산지역 문화예술계가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 남부경찰서와 ‘캠퍼스폴리스’ 발대식

주용국 학장은 “이번 활동은 경찰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실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이론과 실제를 잇는 산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봉 서장은 개회사를 통해 “캠퍼스폴리스는 경찰과 지역 기관이 협력해 지역 치안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캠퍼스폴리스 명칭은 ‘이글아이즈(Eagle Eyes)’이다. 이재민 학생회장은 “지역 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독수리의 눈에 비유한 것으로 경찰행정학과의 특성을 잘 드러낸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매주 현직 경찰관과 함께 대학가 주변, 광안리 해수욕장 등을 2개 조로 나눠 순찰한다.
이상훈 경찰행정학과 학과장은 “캠퍼스폴리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에게 경찰관의 꿈을 향한 동기를 부여하고, 학업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레슬링부 ‘제3회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 단체 3위

경성대학교 레슬링부는 1980년 창단 이래 현재까지 수많은 국가대표 배출 및 전국대회 상위 입상의 성적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레슬링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2회(7월, 12월), 레슬링선수를 희망하는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술 전술 및 멘토링 역할을 시행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기여하고, 나아가 미래 지도자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한 교육 역량 함양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국한자연구소, 한자 문화권 언어 분석 안내서 ‘파이썬과 언어연구’ 번역 출간

기존 프로그래밍 입문서들이 영어 기반 데이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반면, 이 책은 중국어와 일본어처럼 복잡한 문자 체계를 지닌 텍스트를 대상으로 텍스트 전처리, 정규 표현식, 품사 태깅, KWIC 검색 등 실전 중심의 분석 기법을 폭넓게 다뤘다. 말뭉치 언어학, 계량 언어학, 문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실용적인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자인 임현열 교수는 “중국어와 일본어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Python 지침서가 지금까지 한국에는 없었다”며 “노코드 도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시대이지만 Python이라는 컴퓨터 언어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면, 다양한 분석 도구를 훨씬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번역서는 한중일 등 한자 문화권의 언어적 공통성과 차이를 비교·분석하려는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자어 기반 데이터 분석의 실질적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