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엔 “괴짜 경제학” 한덕수엔 “국민 인식 좋지 않아” 한동훈엔 “정치화 덜 돼”

또한 “결국 나중에 선거 끝나고 나면 맨 왼쪽(진보) 차선에서 오른쪽(보수) 깜빡이를 켜고 좌회전해서 갈 것”이라며 “이런 사람은 운전하면 안 된다. 도로에 나가면 대형 사고를 낸다. 뒤에 따라오는 사람들도 위험하다”고 관측했다.
대선 출마가 유력한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서는 “최종적으로는 한 권한대행이 정치에 진입해서 이번 대선에서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리는 상황은 굉장히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한 대행이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가 이해가 안 되고 무엇보다 기술적으로나 타임라인상 가능한지도 강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한 권한대행이 계엄을 막아 세울 실질적인 권한은 없었을 것이다. 한 대행에 대해서 과도한 책임론을 지우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도 “(한 권한대행은) 제한적으로는 계엄 내각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국민의 인식이 호의적이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는 “한 후보 같은 분들은 정치화가 덜 됐다. 그런 부분이 강조될 일이 있을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100조 투자하겠다고 했더니 한동훈 후보는 200조를 하겠다고 한다. 잘 짜인 정책이 100의 단위로 끊어질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제가 만들고 싶은 빅텐트가 있다면 과학 기술의 빅텐트, 원칙과 상식의 빅텐트”라며 “좌도 우도 아니고 앞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모든 사람이 함께하는 빅텐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의원이 보여주는 융합적 사고, 홍준표 전 시장의 경험과 추진력, 그리고 오세훈 시장의 화합과 소통 능력이 함께하는 빅텐트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