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으로 2027년까지 3년간 총275억원(국비 232억, 시비 30억, 민간 13억)을 투입하게 되며, 통합관젠터 구축(90억원),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55억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66억원), 스마트에너지플랫폼구축(64억원)이 주요 사업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사천시장, 한국산업단지 공단 윤창배 상무이사, 경상남도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입주기업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단이 첫발을 축하의 인사를 건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가 항공산업의 메카로써 성장해 왔고, 지난해 5월 우주항공청이 설립됨에 따라 명실상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중심지로서의 토대를 쌓게 됐다”며 “이번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으로 사천스마트 산업단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날이 될 것이라 믿는다. 유관기관과 기업 및 지역사회에서도 사업단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지갯빛 해안도로 자운영, 보랏빛으로 물들어

이 무지갯빛 해안도로는 형형색색의 포토존 벤치, 경관조명, 조형물, 선셋파고라 등이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남양동 대포마을 방파제에 설치된 최병수 작가의 ‘그리움이 물들면...’이라는 작품은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인증샷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이 작품은 6m 높이의 여성 얼굴을 조각한 것인데, 물 흐르는 듯한 여자의 옆모습이 아름다운 노을과 푸른 바다, 수평선 등과 조화를 이뤘다. 특히 2025년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무지갯빛 해안도로 인근 3만㎡ 농지에 조성한 자운영 꽃단지는 보랏빛 꽃길이 펼쳐지며 해안도로와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용현면 금문리 326-1번지 일원에 관내 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자운영 파종 연시회를 개최하는 등 자운영 시범 꽃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붉은 토끼풀 꽃을 닮은 자운영은 보라색 꽃이 피는 두과식물로 척박한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해 지력을 높이는 효과가 큰 녹비작물이다. 겨울철 유휴 농지 이용율을 높이고, 화학비료 절감 등을 통해 쌀 생산비 절감에도 기여해 농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자운영 꽃단지와 무지갯빛 해안도로를 연계한 경관 조성으로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사천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지갯빛 해안도로는 KBS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세상에 이런 뷰가’ 코너에 소개되고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이면 북적북적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특히 파란 하늘과 바다,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기려는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이미 유명하다.
#2026년 하수도 정비 국비 요청

예산 신청 대상에는 삼천포배수구역(동부) 침수대응사업을 비롯해, 사천지구(축동면) 외 3개소 하수관로 정비 등 신규사업 2건이 포함돼 있다. 총사업비는 약 214억 원으로,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역 침수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 기반사업임을 강조하며,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그러나 이번 예산 요청이 전면 승인되기까지는 현실적 난관도 적지 않다.
신규 사업의 기술 타당성과 주민 수요 입증, 기 확보된 예산 대비 우선순위 확보 문제 등이 해결 과제로 떠오른다. 유사한 중소도시 사례에서도 예산 신청액 대비 실제 확보액이 축소되는 경우가 잦아, 단계별 사업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환경부 기준에 따른 재해 예방의 정량적 근거 확보도 주요 관건으로 꼽힌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업 당위성을 꾸준히 알리고, 관련 부서를 수시 방문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