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단일화할 마음 없다면 김문수 후보 길 비켜라”

윤 원장은 그러면서도 "김문수고 한덕수고 상관없다"며 "그동안 모두가 떠들어 왔듯, 승리 가능성이 1프로라도 높은 분을 얼른 가려 준비해야 박빙 싸움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대(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3년 내내 당 대표 권력으로 개인 선거운동을 하며 각계를 장악해왔다"고 경고했다.
윤 원장은 "한시가 급하다"며 "국민의힘은 좌고우면말고 당장 단일화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김 후보와 한 예비후보는 단일화에 좀처럼 속력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의 경우 당 지도부에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도 후보를 배제한 채 일방적인 당 운영을 강행하는 등 사실상 공식 대선 후보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반면 이정현 한덕수 캠프 대변인은 같은 날 언론브리핑에서 "기왕이면 5월 11일 안에는 최대한 결론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5월 11일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대선후보 등록 마지막 날이다.
주현웅 기자 chescol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