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내년 1월1일 컴백을 확정지었다.
지난 20일 '2012.12.21 10 A.M'이라는 메시지를 공개해 컴백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소녀시대는 21일 오전 10시 4집 수록곡 '댄싱 퀸(Dancing Queen)'을 선 공개했다.
이어 내년 새해 첫날 정규 4집 앨범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출시하며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소녀시대 새 앨범은 3집 '더 보이즈(The Boys)' 이후 1년여 만에 발표되는 것으로,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을 위해 4집 앨범의 티저 개념인 수록곡 댄싱 퀸을 미리 공개했다.
댄싱 퀸은 팝스타 더피(Duffy)가 부른 '머시(Mercy)'를 소녀시대만의 상큼한 매력으로 차별화해 재탄생시킨 곡으로, 이미 지난 2008년 녹음은 물론 뮤직비디오까지 촬영한 바 있다.
'댄싱퀸' 뮤직비디오의 앞과 뒤에는 2013년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할 소녀시대의 새로운 이미지 및 타임머신의 시간을 맞추는 듯한 멤버들의 재미있는 영상도 삽입, 2008년과 2013년을 넘나드는 소녀시대를 만날 수 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미발표곡으로 아껴뒀던 '댄싱 퀸'은 이번 4집 앨범이 소녀시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새로운 도전, 즉 미래까지 총 망라된 타임머신 같은 콘셉트로 기획된 만큼 다채로운 음악들로 구성하면서 특별히 수록됐다. 4집 앨범의 전체적인 콘셉트를 예고함과 동시에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2008년 촬영한 '댄싱퀸' 뮤직비디오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멤버 효연의 티저 이미지를 시작으로 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에는 파격 변신한 멤버들의 티저 이미지도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