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품목인 함안 수박을 비롯해 풋고추, 애호박, 양파, 사과, 블루베리 등 30여 품목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8일 오후 3시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조근제 함안군수, 류길년 경남농협본부장과 농산물을 출하하는 산지의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하여 개장식을 개최했다.
‘경남 농산물 사랑할 수박 애(愛)’라는 부재로 주 품목인 함안 수박 타임세일과 동시에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실시하고, 경남 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상품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행사가 소비자에게 함안 수박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가격이 낮아 어려운 풋고추의 소비를 촉진해 농가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농가 소득은 올리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경남농협과 협력해 농산물 마케팅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침체된 곤충산업에 새 활력 불어넣기

현재 경남에서 곤충사육업을 신고한 농가는 총 322호이나, 이 가운데 122호(37.8%)가 휴·폐업 상태다. 많은 농가가 부업 및 겸업 형태(69%)로 운영되고 있어 산업 전반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식용 곤충은 원물에 대한 거부감과 생소한 이미지로 인해 소비자 접근성이 낮고, 가공품의 종류도 제한적인 실정이다. 이날 행사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곤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우수사례와 국내 곤충산업 트렌드를 공유함으로써 농가들이 시장 변화에 적응하고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전략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노치원 기술보급과장은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과 제한된 소비시장으로 인해 판로 개척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곤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농가들이 시장 요구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산내서로타리클럽, 아동학대피해가정 지원 후원금 전달

이날 행사에는 배재영 경남도 보육정책과장과 전준책 총재, 송종민 마산내서로타리클럽 회장 등 5개 로타리클럽(마산한마음, 광려, 라일락, 청룡) 회장 및 회원, 박미경 경상남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아동학대예방 및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국제로타리 3722지구가 전달한 후원금은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 및 가족 구성원들의 후유증 회복을 위한 심리검사 및 치료비 지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의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준택 국제로타리 3722지구 총재는 “지구촌 지역사회 어두운 곳을 지원하는 것이 로타리클럽의 사명이자 가치”라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학대피해아동의 미래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민 마산내서로타리클럽 회장은 “학대 피해로 고통 받는 아동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배재영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학대피해가정은 피해회복을 위해 장기적인 심리치료가 필요하나 부족한 자원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번 지원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민·관협력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722지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글로벌 보조금 사업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