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삼부토건 열린노조위원장 ‘재벌과 검찰의 민낯’ 출간
'검사 윤석열'과 조남욱 옛 삼부토건 회장 일가의 인연, 김 씨의 이른바 '쥴리' 의혹을 촉발한 삼부토건 라마다르네상스 설립 및 운영 실태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저자인 김영석 삼부토건 열린노조위원장(56)은 지난 20대 대선 당시 각 사안들을 언론에 제보하며 어떻게 공론화에 나섰는지도 상세히 소개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됐다. 1장 '극우와 주술의 회장님'은 옛 사주 조남욱 회장이 과거 어떤 과정을 거쳐 거물이 됐고, 어떻게 몰락했는지를 다뤘다. 2장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는 검경유착 산실이었던 호텔의 구조 및 최측근 김건희, 양재택 검사, 심무정 도사의 역할, 그 외 만찬에 초대된 주요 인물들에 관해 서술했다.
3장 '조남욱 부자의 법률고문'에선 그들의 뒷배 역할을 했던 법률고문들이 상세히 기술돼 있다. 4장 '윤검 일행'과 5장 '삼부토건 관련사건 개입'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대검 중수부 검사로 성장하는 과정, 또 윤 검사가 삼부토건 관련 사건에 개입한 정황들을 다뤘다.
마지막 6장 '윤검 고발투쟁과 검찰정권의 탄생'은 저자가 3년 동안 윤 전 대통령 관련 내용을 언론에 고발하는 투쟁,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가 탄생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전개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민주공화국 정신과 가치를 더는 훼손하지 않도록 검찰개혁과 경제민주화 같은 시대적 과제들을 철저히 이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현웅 기자 chescol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