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내 대통령 임기 종료 후 4년 중임 대통령제 추진…“괴물 독재 국가 출현 막아야”

양당은 “제21대 대선은 대한민국이 정치적 내전으로 무너지느냐, 통합과 성장의 제7공화국이 되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의 동반 청산이 시대정신”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기 대선을 전리품으로 챙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벌써부터 국가권력을 사유화하려는 입법 폭주를 시작했다”며 “이낙연 전 총리가 예견한 괴물 독재 국가가 현실화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새미래민주당은 삼권분립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이재명 독재정권 탄생을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대한 국가적 과제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연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양당은 공동정부를 구성·운영하며 제7공화국 출범을 위한 개헌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당 대표가 임명하는 실무협의체를 통해 대선 승리에 공조할 계획이다.
또한 대통령 임기 개시부터 개헌추진위원회를 정부 기구로 설치·운영하고 2년 안에 국민투표를 통해 개헌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양당은 3년 내로 대통령 임기를 종료해, 대선과 총선을 동시에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김문수 후보가 발표한 4년 중임 대통령제를 중심으로 대통령 불소추특권 폐지를 비롯한 정치개혁 공약을 신속하게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협약식 모두발언에서 “이재명이 집권하면 행정부와 사법부마저 지금 민주당 꼴이 날 것이다. 삼권분립, 민주주의가 붕괴하고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나라가 될 것”이라며 “80년대 김영삼, 김대중 두 분처럼 국민의힘과 새미래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괴물 독재 국가 출현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전병현 새미래민주당 대표도 “입법과 행정, 사법 3권을 모두 장악하는 괴물 독재의 길에 새미래민주당은 결코 함께 할 수 없다”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도 호소한다. ‘윤석열·이재명 동시 청산’이라는 시대정신으로 이재명 괴물 독재 정권의 등장을 함께 막아내는 대열에 참여할 것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