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중국의 인기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디코스(Dico’s)’의 신메뉴가 다소 끔찍한 모양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15년부터 매년 ‘크리스피 데이’를 기념해 바삭한 식감의 신메뉴를 출시해 온 ‘디코스’가 올해 출시한 메뉴는 ‘블랙 골드 페퍼 크리스피 포크’다.
이 메뉴가 화제가 된 이유는 숯처럼 새까말 뿐만 아니라 심지어 대변을 연상시킨다는 점 때문이었다. 모양이 워낙 요상하다 보니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먹고 싶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거부감을 나타냈다. 한 누리꾼은 “내가 싸는 똥보다 맛있게 생겼네”라거나 “좀 건조해 보이니 물을 더 마셔야 할 듯”이라며 농담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내가 화장실에 가서 직접 만들어 주겠다”라고 말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충격적인 비주얼이 화제가 되자 ‘디코스’ 측은 “고기 겉면을 특별한 ‘블랙 골드 코팅’으로 덮었기 때문이다. 이 코팅으로 고기를 튀기면 색이 검게 변한다”라고 해명했다. 오징어 먹물과 흑미를 혼합한 뒤 독자 개발한 ‘고온 즉석 반죽 코팅’ 기술로 튀겨 검게 만드는 이 방식은 2023년 선보인 ‘크리스피 프라이드 치킨 3.0 버전’에서 처음 사용됐으며, 당시에도 검은 외관 때문에 화제를 불러 모았다.
‘디코스’의 대변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맛과 품질이다”면서 아직까지 실제 먹어본 사람들 가운데 부정적인 후기를 남긴 사람은 없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실제 용기를 내어 먹어본 사람들 대부분은 “보기와는 달리 맛있고, 바삭한 식감도 훌륭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