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은 △관련 단체와 늘봄 프로그램 업체 위탁 계약 여부 △강사의 관련 자격증 소지 여부 △강사의 관련 교육 이수 현황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관련 단체에 프로그램을 위탁한 학교는 한 곳도 없었으며, 관련 민간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도 없었다고 확인했다. 다만 부산 지역의 2개 초등학교에서 활동 중인 한 강사가 관련 단체의 이사로 재직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강사가 교육활동 중 정치적 편향 발언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해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향후 관내 모든 학교에 강사 관리 강화를 위한 자체 점검을 안내하고 현장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자격연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강사 선정 시 자격 기준을 강화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공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공성은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가치”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강사 선발과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제로웨이스트 생활 실천 환경체험 한마당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7일 오전 9시 45분 부산진구 놀이마루 운동장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로웨이스트 생활 실천 환경 체험 한마당’ 행사를 운영한다.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할 탄소중립 실천 환경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남성초 환경 오케스트라 학생들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와 함께 생태환경교육 연구·시범학교, 탄소중립 선도학교의 환경교육 사례 공유와 31개 환경 체험 부스 운영, 환경 토크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환경 체험 부스는 △한끼 식사 탄소 다이어트 △커피박 키링 만들기 △EM 흙공 만들기 △생화 천연 염색 체험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게 운영한다. 특히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40명으로 구성한 ‘부산청소년환경위원회’는 부산의 환경문제를 살펴보고, ‘쓰레기 없는 세상’을 주제로 환경 토크 콘서트, 환경 골든벨을 진행한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교육청과 지역 사회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