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보직자와 콜럼버스주립대 총장, 최고운영책임자, 국제협력처장, 정책·정의 및 공공안정학부 교수 등 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내빈 소개, 홍보영상 시청, 국제교류 협력방안 논의, 기념촬영, 캠퍼스 투어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에 앞서 경상국립대학교는 6월 4일 오후 진주시 주관으로 콜럼버스주립대, 진주시, K-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4자 간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 간 교육, 산업 등 분야의 교류 및 협력을 증진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콜럼버스주립대 총장 일행은 4자 간 공동 업무협약에 이어 6월 5일 경상국립대학교를 공식 방문해 총장 접견 및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양 대학 총장의 이번 만남은 해외 우수 대학과의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양교 간 학술·학생 교류 협정 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은 “이번 협약과 접견을 통해 해외 유수 대학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컬 특성화 대학으로의 도약은 물론, 재학생에게도 폭넓은 학문적·산업적 기회를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콜럼버스주립대는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시에 위치한 공립대학이다. 1958년 설립된 이래 예술, 경영, 교육,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은 전체 약 8000명(학부생 약 6000명)에 달한다. 현재 90개 이상의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이날 추념식에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자, 총학생회 간부, 학군사관후보생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헌화 및 분향은 총장, 본부 보직자, 총학생회, 학생군사교육단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권진회 총장은 방명록에 “지역대학의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국내 최초 스마트·하이브리드 실습선 ‘참바다호’ 진수

진수식은 건조를 맡은 삼원중공업과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한국해사기술, 한국선급 등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진행됐으며, 행사에서는 진수식 행사, 선박 내부 관람, 삼원중공업 공장 시찰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이정석 해양과학대학장은 “참바다호는 우리나라 해양·수산 과학기술 교육을 이끌어갈 새로운 출발점이며, 우리 연구자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구·조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참바다호는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의 전진기지이자 대한민국 수산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바다호는 총톤수 212톤, 전장 39.00m, 폭 7.70m의 해양수산탐사실습선으로, 국내 최초로 디젤 기반의 전기 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과 환경친화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주기관은 1379BHP의 출력을 갖춘 MAN D2862 LE466 2기를 탑재했고, 정격 속력은 15노트이다. 국비 190억여 원이 투입됐다.
참바다호에는 실습생 31명을 포함해 37명이 승선 가능하다. 참바다호는 냉장·냉동 탱크, 해양조사 장비, 수산가공실, 실시간 데이터 수집장치 등 다양한 실험·실습 장비를 탑재했다. 단순한 실습선이 아니라, 해양·수산과학 분야 연구 및 탐사 교육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 환경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된 점에서 의의가 크다. 실습선은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실습및실습선운영관리센터의 운영 하에, 통영 인근 연근해는 물론 국내 전 해역에서 해양조사, 자원 탐사, 수산 연구, 실습생 승선 교육 등에 활용된다.
참바다호는 시운전을 거쳐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교육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해양과학대학의 실습 교육과 해양수산탐사 활동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특히 참바다호는 해양환경 조사, 해양자원 탐사 등 다양한 해양수산과학 분야의 연구·조사 실습 분야를 아우르며, 미래 해양수산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통합 교육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