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서해선·교외선 개통…신규 노선·환승 인프라로 시민 일상 바꿔

지난 3월 배차간격을 기존 10분에서 6.25분으로 줄인 데 이어, 향후 삼성역 무정차 통과가 이뤄지면 화성 동탄까지 전 구간(82.1km)이 직결된다. 2028년 삼성역이 개통되면 킨텍스~강남 구간도 20분 이내로 연결될 전망이다.
공항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서해선 1단계(일산~소사) 개통으로 대곡김포공항 소요시간이 40분에서 9분으로 단축됐고, 부천까지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충남 홍성까지 연장되면 수도권과 충청권이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될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대곡역과 원릉역에서 양주·의정부를 연결하는 교외선이 20여 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하루 8회였던 운행 횟수는 4월부터 20회로 늘어났고, 일평균 이용객도 약 1.5배 증가했다. 고양시는 교외선 전철화를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으며, 벽제역 등 추가 정차역 신설에 대한 용역도 진행 중이다.

역세권 환승주차장도 속속 확충되고 있다. GTX-A 킨텍스역에는 189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이 5월 완공돼 8월부터 유료 운영에 들어간다. 대곡역 환승주차장(226면)도 3월부터 운영 중이며, 두 역 모두 환승객에게 주차요금 50% 감면을 제공하고 있다. 지축·삼송·창릉지구에도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원흥역·향동지구·덕은지구 등 신규 택지에는 친환경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광역교통망이 거미줄처럼 뻗어가며 고양시는 사통팔달 교통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며 "9호선 급행 대곡 연장과 3호선 급행,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신분당선 일산 연장 사업도 올해 수립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신규 노선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