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고위험 일반 환전소 127개사에 집중단속…시중 환전소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실시

집중단속 대상은 과거 불법행위 실적이 있거나 반복적 환전 실적 보고 누락 등 의무를 불이행하거나 외국인 밀집 지역 소재인 △대림 △안산 △시흥 등을 정보 분석해 우범성이 높은 고위험 환전소를 선별했다.
불법행위 유형은 △환전장부 미구비, 환전 증명서 미사용 등 업무수행기준 위반(17개사) △영업장소 미비 등 등록요건 위반(27개사) △환전장부 허위작성(8개사) △환전장부 미제출 및 폐지 미신고(10개사) △불법 환치기 송금·영수(6개사) 등이었다.
단속 결과를 통해 업무정지 30개소, 등록취소 3개소, 경고 20개소, 시정명령 5개소, 과태료 부과 18개소 등 행정제재 조치가 진행됐다.
중고자동차 등 수출입대금을 환치기를 통해 대행 송금하거나 본인 명의 대신 국내 귀화한 동포 명의로 환전소를 등록한 후 불법 환치기를 일삼아 온 사례도 있었다.
관세청은 환치기 등 불법 송금·영수 환전소에 대해선 환치기 목적과 탈세, 자금세탁, 재산도피 등 불법행위와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환전소는 물론 환치기를 의뢰한 자들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