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간과 자연, AI가 공존 협력하는 시대에 걸맞게 인천 교육 한 단계 더 도약”
온라인|25.06.30 19:07:00
읽걷쓰 기반 교육, AI 융합 교육, 생태 시민 교육으로 미래 교육 선도 약속
[일요신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30일 민선 4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실현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6월 30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박창식 기자
도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앎과 삶을 잇는 교육'에 힘써 왔고, '다양한 학교, 다양한 교육과정, 다양한 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하도록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학교현장지원 강화'를 핵심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학교 현장의 요구에 귀 기울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월 발표된 특수교육 개선 9대 과제에 이어, 전담기구 운영 및 교육공동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교현장지원 100대 과제'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6월 30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박창식 기자그는 교권 침해, 특수교육 여건, 정서 위기 학생 지도, 학생 맞춤 통합 지원, 교원 정원 부족 및 학급당 학생 수 감축, 교직원 근무 여건, 다문화 교육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음을 인정하며, "해답은 역시 현장에 있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교육감이 직접 교원, 학생, 학부모, 지방직 공무원, 교육공무직 등 모든 교육공동체와 소통 기회를 늘려 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올해 역점을 두고 있는 정책이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이라며, 이 정책은 '나다움', '인간다움'을 기르는 읽걷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갖추고, 스스로 삶을 그리며,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AI의 급속한 발전은 인류 문명사에 중대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며, 이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AI가 서로 공존하고 협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6월 30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박창식 기자도 교육감은 "첫째, 읽걷쓰로 학생들은 삶의 힘을 키우고, 인천은 품격 높은 도시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읽걷쓰를 학교 교육과정 속에 안착시켜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수업 혁신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읽걷쓰 시민문화' 운동을 전개해 인천을 품격 높은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읽걷쓰 교육이 타 시도 교육청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읽걷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연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 교육감은 "둘째, 읽걷쓰 기반 AI융합교육으로 30만 인천 AI미래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읽걷쓰 기반 AI 융합 교육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별 교육 내용을 담아낼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AI 융합 교육센터를 권역별로 추가 설치해 지역별 격차 없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AI 교수학습 플랫폼인 '(가칭)인천 온러닝'을 구축해 학습 격차 해소 및 개인별 맞춤형 자기 주도 학습을 지원할 방침이다. AI를 활용한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교사의 AI 활용 전문성도 높여 수업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6월 30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박창식 기자도 교육감은 "세째, 우리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행동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인천은 해양 교육의 최적지로 '바다학교'를 한 단계 발전시켜 바다 전문가, 대학, 해양박물관 등과의 네트워크를 구축, 수준 높은 해양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무의바다학교를 개교해 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한 번은 해양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모든 학교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시범 학교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학교를 모든 학교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학교 숲 조성, 급식 잔반 줄이기 등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체험하고 내면화할 수 있는 교육적 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간과 자연, AI가 공존하고 협력해야 하는 시대에 걸맞게 인천 교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며, "결코 평범에 머무르지 않고, 앞서 나아가는 인천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