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선통신망 통해 송환 목적 북한에 알릴 수도

지난 3월 북한 주민 2명은 서해에서 어선을 타고 표류하다 NLL 이남으로 내려와 해경 등에 신병이 확보됐다. 이들은 북한으로 돌아갈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5월에도 동해에서 목선을 타고 표류하던 북한 주민 4명이 NLL을 넘어 우리 측으로 진입했다. 이들도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혀 송환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그간 북한이 남북 연락채널을 통한 소통에 응하지 않아 송환 절차가 이뤄지지 못했다.
정부는 이들이 타고 온 목선을 수리해 이들을 모두 태운 뒤 해상으로 송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인 송환 날짜와 방식은 유엔사를 통해 통보한 이후 NLL 인근부터 북한 주민들이 자력 항해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송환 과정에서 불필요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상선통신망으로 북측에 주민 송환이 목적이라는 사실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