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태용 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기부자를 대신해 김해시복지재단에 기부금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돼 기후위기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 한 해는 총 3,251세대가 인센티브 기부를 희망해 3,125만원의 기부금이 취약계층 자전거 지원사업 등에 쓰였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로 현재 김해에서는 4만6,624세대가 참여 중이다. 2024년 하반기 참여 세대 중 1만9,156세대가 에너지를 5% 이상 절감했으며 기부를 포함한 현금, 그린카드포인트로 2억626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는 온실가스(CO2) 8,165t을 저감한 효과와 맞먹는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가입 창구’ 운영, 분기별 신규 가입 이벤트 등 다양한 방안으로 제도를 홍보하고 가입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기마다 추첨을 통해 가정 50세대, 상업시설 25개소에 김해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해당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김해시청 기후대응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기부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많은 시민들이 제도에 참여해 주기를 바라며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빨라진 폭염 대응 본격화...온열질환자 예방 시민 안전 총력

시는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기간으로 폭염종합대책을 수립해 실시간 상황관리, 폭염취약계층 보호활동, 폭염저감시설 운영, 폭염행동요령 홍보 등을 하고 있다. 최근 예년에 비해 빠른 폭염과 열대야가 찾아오면서 시는 보다 집중해서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령 시 재난안전문자로 특보 발령 상황을 시민들에게 실시간 전파하고 있으며 폭염대책(TF)팀 운영과 더불어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 순회 교육, 폭염 취약지 예찰 강화로 온열질환자를 예방하고 있다.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 교통섬 등에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그늘막 운영, 냉·난방시설을 갖춘 스마트 버스승강장 확충,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운영 등 폭염저감시설 유지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년보다 빠르게 무더위가 시작됐고 이상기후로 폭염특보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자 등 인명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폭염 상황에 따라 재해대책본부을 구성·운영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폭 확대...이달부터 지원 소득 기준 완화

이 사업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치매 돌봄 기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치매치료제 처방에 따른 당일 진료비와 약제비 중 본인부담금을 월 최대 3만원(연 최대 36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김해시치매안심센터에 치매 환자로 등록한 후 소득 기준 등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치매약 처방 처방전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치매안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허목 보건소장은 “이번 조치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치료비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