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가 생방송 중에 뜨거운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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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연예대상화면캡쳐 | ||
추성훈은 지난 30일 방송된 '2012 SBS 연예대상'에서 '정글의 법칙'을 통해 버라이어티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 상을 수상했다. 이날 추성훈은 수상소감으로 “정글에 다녀오면 20일 정도 다녀와야 하는데 그걸 이해해준 아내와 정글 스태프, 뒤에 있는 정글 가족들, 나를 끝까지 믿어준 우리 팬 여러분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추성훈은 축하무대에서 이승철의 '그런 사람 없습니다'를 부르며 특별공연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때 객석에서 추성훈의 무대를 보던 아내 야노 시호가 눈물을 흘렸고, 추성훈도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방송돼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둘만의 사연이 있는 노랜가” “진짜 찡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야노 시호는 일본 모델 출신으로 지난 2009년 추성훈과 결혼식을 올렸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