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는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현장을 지휘하고 피해자 구조와 장례 지원, 추가 붕괴 방지 등 긴급 조치에 돌입했다. 이후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사고수습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보강토 공법으로 시공된 옹벽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서부우회도로 전 구간에 대한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오산시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고 수습과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 활동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재난안전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내년도 예산에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을 추가 편성하는 등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산시는 사고 부위 임시 방수 작업을 완료했으며, 유가족과 피해자에 대한 심리 지원과 보상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장기화되는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부 교량에 대한 전문가 진단과 가장로(오산~정남 방면) 통행 재개도 추진 중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