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다양한 실험 정신으로 똘똘 뭉친 네덜란드 디자인 스튜디오 ‘드리프트(DRIFT)’는 지난 10년간 창의적인 가구를 선보이면서 디자인의 한계를 끊임없이 확장해왔다. 가장 대표적인 시리즈인 ‘고스트 컬렉션’ 역시 이런 실험 정신이 빛난 작품 가운데 하나다.
식탁용 의자 8개, 안락의자 2개, 스툴 1개로 구성된 이 컬렉션은 마치 유령처럼 보이는 신비로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투명한 아크릴 안에 연기가 퍼지는 형상이 들어 있으며, 이런 특징 때문에 마치 유령 같은 느낌을 준다. 게다가 이 형상은 가구에 빛이 닿아야만 드러나기 때문에 더욱 더 신비롭다.
이 신비한 효과는 3D 기술을 통해 가능했다. 아크릴 내부에 3D 기술을 이용해 모양을 그려 넣었으며, 그 결과 단순한 의자들이 몽환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늘 새로운 기술을 과감하게 도입하는 ‘드리프트’는 앞으로 3D 기술뿐만 아니라 드론이나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시리즈를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스튜디오드리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