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경남농협 경제사업부는 △지자체협력사업 신규추진 △농식품 수출 △연합사업 활성화 △산지 온라인사업 육성 △농기계은행사업 △스마트축산 시스템 저변확대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 등 핵심추진사업 13개 항목을 선정해 중점 추진했다. 특히 상반기 농식품 수출 6천6백만불 추진으로 전국 점유비 54%를 달성했으며, 일본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쌀 수출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배 성장시켰다.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인 맑은 내일과 쌀 가공식품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쌀 소비촉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경상남도·한국전력과 영농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농업인 에너지비용 절감도 추진하고 있다. 이상기후에 대응해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을 위해 시설원예 스마트팜도 235농가 선정해 보급하고 있으며, 경남의 주요 품목인 풋고추, 양파 가격이 하락하자 지자체와 협력해 소비촉진행사와 수출 등을 통해 가격을 지지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류길년 본부장은 “하반기에도 농축협의 생산·유통기반 구축과 영농자재 공급 경쟁력 강화, 농축산물 판매활성화, 농식품 부가가치 창출 등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익을 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농협·울산농협과 산청 수해지역 ‘피해복구 일손 지원’

이날 일손돕기에는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이종삼 울산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150여 명이 참여해 침수로 피해를 입은 농가주택과 마을회관, 딸기하우스 정리 등을 통해 수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경남 산청군은 지난 16~19일 동안 평균 632mm, 최대 798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시간당 100mm에 육박하는 집중호우로 주택·마을회관·농경지 침수, 비닐하우스·축사 등 농업시설물 파손, 작물 침수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류길년 본부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의 현장을 직접 마주하니 농업인들이 겪었을 막막함과 참담한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경남농협은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2,000억원 규모의 재해자금을 긴급 편성했으며, 병해충 방제, 일손돕기, 농작물 복구, ATM 수수료 면제, 카드대금청구 유예 등 범농협 차원의 종합 대응에 나섰다. 집중호우 피해지역 조합원에게는 세대 당 3,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도 무이자로 지원된다.
#집중호우 피해복구 현장에서 힘 보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경남 합천군에는 평균 502mm, 최대 712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하천이 범람하고 농경지 침수, 농업시설물 파손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다. 윤재옥 국회의원(대구 달서구을),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을 비롯한 기초단체 의원과 당원 200여 명이 합천군 삼가면의 수해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류길년 본부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현장을 찾았다”며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농상생 공동사업으로 도농 간 사업적 연대강화

이번 ‘남해군농협조공법인·중울산농협’의 도농상생 공동사업은 남해군농협조공법인에 중울산농협이 지분 출자를 통해 농촌 농협 및 조직들과 실질적인 역할을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도농 간 협동을 통한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철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생산과 소비가 조화를 이루며 함께 살아갈 길을 여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농협과 농촌농협 간 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클린봉사단과 수해복구 구슬땀

이번 활동은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클린봉사단은 각종 재해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상시 운영하는 조직으로 발생빈도가 잦아지는 재해재난에 대응해 농업인의 심신 안정과 신속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최민련 회장은 “중장비가 필요한 현장까지는 나설 수 없지만 농가의 복구를 위한 활동은 여성농업인인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이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필운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안정을 찾으실 수 있도록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