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대인 회장을 중심으로 편성된 ‘BNK 긴급재난 봉사대’는 합천군 가회면 덕촌리 마을을 방문해 유입된 토사 제거, 침수된 집기류 세척, 폐가전 수거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갔다. 봉사대는 작업복을 착용하고 삽과 물걸레, 세척 용품 등을 들고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가 작업에 전념하는 등 지원 활동에 진심을 담았다.
BNK금융은 합천을 시작으로 인근 산청·의령 피해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마을 주민을 직접 위로하고, 합천·산청·의령군에 특별 성금 각각 1억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성금은 주택침수, 농작물 피해 등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전액 쓰일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니 마음이 더욱 아프다.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BNK는 지역 공동체의 힘으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BNK는 부울경 재난현장에서 제일 먼저 행동하는 사회 구성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금융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자체 마련하고 있는 ‘재해복구 금융지원 제도’에 따라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신규 대출 금리 우대, 기존 대출 이자 및 분할 상환금 유예, 이재민 대상 긴급 생활자금 지원, 송금 및 환전 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은행 재능기부봉사대, 5개 팀별 봉사활동 본격 전개

이날 ‘문화예술팀’은 부산은행 본점에서 미혼모 가정을 대상으로 한 ‘수제 비누 및 생필품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전문가의 지도 아래 임직원과 참여 가정이 함께 생활용품을 제작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완성된 제품은 선물로 전달돼 실질적인 생활지원과 정서적 위로를 함께 전했다.
같은 날 ‘플로깅건강팀’은 금정산 고당봉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전개하며 깨끗한 자연 환경 조성에 동참했다. 더불어 산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도 병행하며, 생활 속 금융안전 수칙을 알리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
‘글로벌팀’은 다문화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과 함께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해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임직원들과 아이들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 활동을 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동시에, 다문화 아동들에게 사회적 소속감과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부산은행은 이외에도 고등학생과 고령층을 위한 교육형 봉사도 순차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금융교육팀’은 7월 19일부터 8월 말까지 특성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틴매경테스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IT팀’은 12일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법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재능기부봉사대는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임직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지속가능한 실천형 사회공헌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계층과 호흡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