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전적 조상연이 1승으로 앞서…김승진 “마지막 출전 꼭 승리” 조상연 “우승만큼은 양보 못해”
[일요신문] 김은지, 한우진 9단의 계보를 이을 한국 바둑 루키 영웅은 누가 될까. 제3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결승이 7월 31일 김승진 6단과 조상연 4단의 맞대결로 열린다.
2006년생 김승진 6단은 한주영 2단, 최민서 5단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사진=한국기원 제공2006년생으로 이번이 마지막 출전인 김승진 6단은 한주영 2단, 최민서 5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김승진 6단은 “마지막이라고 성적에 욕심내기보다 매 판 집중하려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조상연 4단에게 한 번 패한 기억이 있어 이번엔 꼭 승리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마추어 이주영과 김상영 초단을 누르고 결승에 오른 조상연 4단은 “전기 대회는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는데 그 고비를 넘어 아쉬움을 달랬다. 결승에서 만날 김승진 6단은 친한 형이지만, 우승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조상연 4단은 이번이 두 번째 정상 도전이다. 사진=한국기원 제공상대전적에서는 조상연 4단이 1승을 기록 중이다. 2024년 제12기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 4강에서 조상연 4단은 김승진 6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며, 김은지 9단에게 승리해 입단 후 첫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은 국내 바둑 유망주들의 등용문이다. 1기 우승자 김은지 9단은 최정 9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내 최정상 여자 프로기사로 발돋움했고, 2기 우승자 한우진 9단은 현재 국내 랭킹 12위에 올라 각종 대회에서 활약 중이다.
조아제약이 후원하는 제3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의 우승 상금은 1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4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