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봉사단은 수해복구 현장투입 전 안전교육을 받은 뒤, 침수 가구 정리, 이삿짐 운반, 토사 제거 등 수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종복 기장군수도 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수해 복구 작업에 동참하면서, 어려운 위기상황에서 자치단체 간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실천했다. 기장군청 직원들도 뜻을 모아 샴푸, 세제, 수건, 치약, 칫솔 등 생필품 150 여종을 자발적으로 기탁했으며, 이 물품은 이날 봉사단을 통해 산청군 피해 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정종복 기장군수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산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기장군새마을회와 함께한 수해복구 활동과 물품 지원이 수해로 고통 받는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가 신속히 수습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제27회 기장갯마을축제’ 개최…일광 바다와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축제

축제는 기장 여름 바다의 낮과 밤의 아름다움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일광낭만가요제와 통합 개최되면서 여름 휴가철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7월 31일에는 △성황제 퍼레이드 △개막식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기원 최현우 마술쇼 △갯마을을 주제로 한 국악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 8월 1일부터는 일광낭만가요제가 함께 진행되면서 풍성하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축제기간 동안 △후릿그물당기기 △맨손고기잡이 체험 △가족과 함께 진행하는 조약돌찾기 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소설 ‘갯마을’에 등장하는 일광의 토속 문화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 기장갯마을축제는 영화 ‘갯마을’의 개봉 60주년을 맞이해 정관박물관과 함께하는 특별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정관박물관의 자료 제공과 협업을 통해 과거 어촌 주민들의 삶과 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하고 달라진 풍경을 현재와 비교함으로써, 축제의 볼거리와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정관박물관은 7월 31일부터 축제가 진행되는 4일간 ‘갯마을 가족 극장’이란 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갯마을을 통해 본 기장 어촌마을의 역사성과 장소성 등을 소개하면서 축제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또는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일별 20팀씩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축제와 관련된 문의는 기장갯마을축제추진위원회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이번 축제는 갯마을이란 특별한 지역 콘텐츠를 활용하면서, 타 바다축제와 차별화된 기장군 대표적인 문화축제”라며 “바다를 활용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일광해수욕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관읍, 저소득 홀로 어르신 위한 ‘기억활짝! 건강튼튼!’ 건강지원사업 추진

관내 어르신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 소속 간호직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건강식품 지원 △치매예방 프로그램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이 있다.
먼저 ‘만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평가한 후, 개인별 맞춤형 건강교육을 통해 만성질환의 예방과 효과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건강식품 지원’은 대상자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면역력 증진을 목적으로, 영양전복죽과 견과류 등 건강식품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진을 통해 어르신의 인지기능을 점검하고, 치매예방 그림책과 운동물품 등 자가건강관리 용품을 제공함으로써 인지 자극 및 여가활동을 돕는다. ‘정서 지원 프로그램’은 노년기 우울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우울선별검사(PHQ-9)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우울관리 교육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부산 사랑의 열매의 지원을 받아 건강식품을 지원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송영종 정관읍장은“지역 내 어르신들이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서적으로도 따뜻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